군산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준비 만전
군산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준비 만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5.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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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정부 긴급재난 지원금의 차질없는 진행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시는 적극적인 홍보와 자체 지급수단인 선불카드 물량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윤동욱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전담 TF를 구성했다.

 그리고 단장 주재로 매일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산시는 이에 앞서 지난 4일과 8일 현금 지급대상인 2만400 가구에 총 94억 8천만원 지급을 완료했다.

 아울러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일반 가구의 지원금 신청방법 및 기간 등 주요 사항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일반가구는 지난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세대주 본인이 보유한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8일부터는 카드사 연계 은행을 방문해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후 1~2일 이내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초기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첫 1주일 동안 5부제 방식을 통한 신청이 진행된다.

 선불카드로 지원금을 받으려면 18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 경우 세대주 뿐만 아니라 세대원, 대리인도 위임을 받아 신청이 가능하다.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5부제 방식을 적용한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대형마트나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 가능지역은 지급수단별로 신용·체크카드는 전북도내, 선불카드는 군산시로 제한된다.

 윤동욱 부시장은 “지원금 지급이 전국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선불카드 물량 확보 등 어려움이 있으나, 남은 기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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