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3 첫 등교일 20일로 연기한다”
교육부 “고3 첫 등교일 20일로 연기한다”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5.11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 개학일이 일주일씩 다시 연기됐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오후 3시에 긴급 영상 회의를 갖고 등교 연기를 전격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먼저 13일로 예정됐던 고3 학생들의 등교개학일은 20일로 1주일 연기됐다. 이어 27일은 고2, 중3, 초1·2, 유치원 학생이, 내달 3일에는 고1, 중2, 초3·4 학년이, 내달 8일에는 중1, 초5·6 학년이 1주일씩 늦춰 등교한다. 오는 14일 예정됐던 경기도교육청 주간 전국연합학력평가 역시 시행일이 조정돼 치러질 예정이며 중간고사 등 5월 중 예정된 학사일정도 연기가 불가피하다.

 박 차관은 이번 결정은 지난 6일 이태원클럽 집단감염 사태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휘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