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꼬꼬마양배추 농가 소득 효자로 자리매김
군산 꼬꼬마양배추 농가 소득 효자로 자리매김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5.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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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농특산품 꼬꼬마양배추가 농가 소득 효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외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국내 대형마트 진출을 앞두고 있다.

 재배 면적도 확대되고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환)에 따르면 꼬꼬마양배추 312톤이 이달 말 대만에 이어 다음 달 일본 수출길에 오른다.

  이 여세를 몰아 싱가포르, 홍콩 등 신규 수출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부터 국내 전 롯데마트 매장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이런 호재에 힘입어 재배 면적도 8ha에서 4배가량인 30ha까지 늘어났고 오는 2023년에는 100ha까지 확장된다.

이같은 꼬꼬마양배추의 상종가는 뛰어난 가성비가 뒤를 받치고 있다.

 꼬꼬마 양배추는 일반 양배추 무게의 2분의 1정도인 1kg 내외다.

 식감이 부드럽고 아삭하면서 당도가 높다.

 건강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속칭 비타민U로 불리는 MMSC 성분은 위점막을 보호하고 소화촉진, 소화불량 해소 등 건강한 위장활동에 도움을 준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김미정 과장은 “공급처 확보와 다양한 소비촉진을 위해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방안 마련과 고품질 양배추 생산기술 보급으로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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