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가축분뇨 자원화로 자원순환농업 활성화 추진
남원시, 가축분뇨 자원화로 자원순환농업 활성화 추진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5.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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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분뇨 자원화로 자원순환농업 활성화 추진

남원시는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로 자원순환농업 활성화, 자연환경보전, 해양배출 중단에 따른 가축분뇨 액비화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6일 남원시는 가축분뇨로 인한 냄새민원 해소와 우량 액비를 농경지에 환원, 경·축농가 상생 체계 구축과 자원순환농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내 현재 돼지 113천두가 사육돼 연간 211천톤의 분뇨가 발생되고 이중 퇴비화 40천톤(19%), 액비화 129톤(61%), 정화방류 21천톤(10%), 기타 21천톤(10%)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2021년 이후에는 퇴비화 14%,액비화 66%, 정화방유 10%, 기타 10% 처리를 목표로 하는 등 액비화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축분뇨 액비화를 위해 돼지 사육농가 현장 컨설팅 실시와 액비살포시 냄새민원 해소를 우해 액비살포전 토양의 성분분석, 시비처방서 및 부숙도 판정, 액비반출 사전 승인제를 실시하는 등 냄새민원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다.

또 액비의 품질안정성 확보와 경종농가에 액비를 무상으로 공급해 수요를 늘리고 있고 화학비료 대신 액비 사용으로 경종농가의 실질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가축분뇨 액비 유통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공동자원화 1개소, 액비유통전문조직 3개소, 액비저장조 224기, 액비살포면적 1,000ha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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