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당선자 릴레이 인터뷰] 군산 신영대 당선자
[총선 당선자 릴레이 인터뷰] 군산 신영대 당선자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5.05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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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선을 축하합니다.

 ▲ 더불어민주당을 사랑해주시고 큰 승리를 안겨주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문재인 정부와 함께 군산의 경제를 꼭 살려내겠다는 저의 다짐을 믿어주시고 제 손을 잡아주셨습니다.

 선거과정에서 시민들께 했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약속 즉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꼭 성공시켜 더 정의로운 나라, 더 따뜻한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들고 저에게 주신 큰 성원과 지지를 언제나 가슴에 새기고 의정 활동에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번 총선 결과와 당선 의미는 무엇으로 보시나요?

 ▲ 문재인 대통령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힘을 보태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요구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야당 원내대표 출신의 중진보다는 민주당과 함께한 집권 여당 국회의원에 대한 기대심이 저의 당선을 이끈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집권여당과 도지사, 시장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는 새집을 짓게 되었습니다. 더 높은 수준의 결과를 내기 위해서 노력하라는 시민들의 선택을 겸손하게 듣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여론조사 예상과 다르게 승리를 거두셨는데 그 요인은?

 ▲ 당시 여론조사가 접전으로 나와 군산 지역 선거에 국민과 여론의 관심이 집중됐던 것 같습니다.

 승리 예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당선된 배경에는 군산경제살리기 적임자로 신영대를 평가했고,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민주당 총선승리의 당위성에 공감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단 없이 정치개혁을 해달라는 강력한 시민의 요구가 반영됐고 군산 경제위기를 극복해달라는 절박함이 내포돼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 군산의 최대 현안은 무엇입니까?

 ▲ 침체의 늪에 빠진 군산의 절박한 지역경제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경제산업 위기로 ‘군산을 살려달라’는 시민의 목소리가 지금도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군산경제살리기’가 최대의 화두이자 지역 현안입니다.

 다른 방법을 모색해 기업을 유치하더라도 3~5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군산은 그 시간을 기다릴 수 없는 절박한 상황으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만이 해법입니다. 현대중공업 재가동 해야만 합니다.

 

 -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조 재가동을 위한 해법은?

 ▲ 군산시 산하에 ‘현대중공업 재가동 추진단장’을 임명하고 전담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할 것입니다.

 지역의 재가동추진위를 구성해 정부, 현대중공업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고 군산조선소 운용방안, 물량배정, 인력확보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할 것입니다.

 제2 군산형일자리 방식으로 정부공공발주 물량을 확보해 부분 재가동부터 시작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 앞으로 활동할 의정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 군산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기업 유치와 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판단하고 있어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활동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역의 산업생태계를 재구성해 나가고 미래의 성장동력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회 전반기에는 경제위기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정부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주도적인 역할, 대기업 의존구조의 산업구조의 재편해 허리가 튼튼한 중소혁신기업을 유치하고 정착시키겠습니다.

 후반기에는 노후공동주택 문제에 대한 국가차원의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과 각종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는 입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 군산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 선거운동 내내 시민들의 어려움을 절감하며 안타까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경제위기, 일자리 위기가 가중돼 ‘군산경제를 살려달라’는 주문이 더욱 절박하게 느꼈습니다. 제가 한 약속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잘못하면 꾸짖어주시고 잘하면 힘 모아주십시오. 마음을 다해 시민을 섬기고 시민과 함께하는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영대 당선자 약력

 군산동중·군산제일고·전북대 졸업, 전북대 경영학 박사과정 수료, 전북대 총학생회장,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18, 19대 문재인대통령 경선 조직기획팀장, 민주당 군산지역위원장, 민주당 전북도당 군산형일자리지원특별위원장, 문재인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연세대 객원교수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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