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원예·특작분야의 농업보조금 지원에 대해 사후관리 강화하고자 그간 지원된 민간 보조 농업시설·장비를 오는 22일까지 일제히 점검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시설원예 현대화사업, 원예분야 ICT 융복합 지원사업, 특용 작물(버섯,인삼)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등 사후관리 기간(5~10년)내에 있는 시설·장비를 설치한 농가이다.
점검은 농업시설·장비를 사업 목적대로 사용하는지 여부와 관리상태, 시설·장비의 양도, 교환, 대여, 담보 제공 등 불법 행위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향후 농업보조사업의 방향 설정 및 정책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부당하게 사용됐거나 관리가 부실한 경우 보조금을 환수 조치하고 앞으로 각종 농업 보조 사업에서 제외 시킬 것이다”며 “앞으로 농업시설·장비 관리대장 재정비 등 민간보조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강화로 민간보조사업자의 투명성 확보와 효율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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