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오수 4시 브리핑
교육부가 코로나19로 두 달 넘게 닫혀 있던 학교의 등교시기·수업방법 등에 대해 오늘 발표한다.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오후 4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브리핑을 열고 학교 정상화 정책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세균 총리가 3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방침을 6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직장과 학교의 일상생활로의 정상화가 점진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교육부 또한 지금까지 초·중·고교 모두 등교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개학한 상태에서 이후부터는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쪽으로 가닥을 잡은듯 하다.
당장 초·중·고교생 540만 여명이 동시에 등교를 시작하면 학교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할 경우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유려가 있어 수능을 목전에 둔 고학년부터 단계적으로 등교수업을 하는쪽으로 보인다.
앞서 정세균 총리가 “고3·중3학년부터 등교하면 방역과 급식시스템을 점검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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