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된 것과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밤새 강풍 속에서 혼신의 노력으로 산불을 잡아주신 산림청·소방청·강원도 공무원, 잘 대피하시고 주택 등 시설 피해를 막아주신 주민께 감사하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밤새 현장에서 근무하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님도 수고하셨다”고 덧붙였다.
전날 오후 8시 4분께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아 붙으면서 시작된 이번 산불은 85㏊의 산림 피해가 나고 주택 등 건물 6동이 소실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11시간 56분만인 2일 오전 8시께 주불 진화를 마무리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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