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이 첫 상견례를 갖고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확보 과정에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1일 오전 정헌율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수흥·한병도 당선인,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헌율 시장의 당선 축하인사를 시작으로 익산시의 코로나19 종합대책 추진현황 보고, 익산시 미래비전과 전략 선도사업 논의, 주요 국가예산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질병관리와 예방 대책 뿐만아니라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이 자리에서 익산시는 14개의 주요 국가예산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수흥 당선인의 공약사업인 서울-세종 고속도로 익산 연장사업 등 6개 사업과, 한병도 당선인의 공약사업인 스마트융합 체험교육센터 건립 등 5개 사업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정헌율 시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두 당선인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익산시의 각종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두 당선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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