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봉준)가 지난달 29일 운주면생활체육공원에서 운주면민들에게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은 빨래차 2.5t(19kg 드럼세탁기 4대)을 이용해 지역 내 홀몸어르신,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빨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운주면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이경숙)에서도 이를 돕고자 발 벗고 나섰다. 봉사자들과 부녀회장 30여명은 60여 채가 넘는 어르신 및 경로당의 빨랫감을 모아, 묵은 때를 벗기고 건조대에 널었다.
빨래방 봉사자들은“어르신들이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니 빨래하는 게 즐거웠고 보람찼다”고 말했다.
또 임택빈 운주면 부면장은“고생하신 봉사자분들과 이장·부녀회장 덕분에 잘 추진됐고 또 사업이 있을시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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