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부안군치매안심센터 배회감지기 보급 확대 협약
부안경찰서·부안군치매안심센터 배회감지기 보급 확대 협약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4.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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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경찰서(서장 박훈기)와 부안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현자)는 사회적 약자의 실종 대응 강화를 위한 배회감지기 보급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회감지기 보급 확대 업무협약에는 부안경찰서 관계자 부안군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치매노인 등 실종·가출 발생시 신속한 발견을 도모하고 사회적 약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배회감지기는 지난 2017년 경찰청, SK하이닉스,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간 협약을 통해 무상 보급 중이나 치매 노인 등 실종·가출 발생이 증가하면서 실질적으로 보급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협약을 통해 부안군치매안심센터에서 배회감지기 구매 비용 및 2년 사용료 지원과 보급 대상자를 추천하면 경찰서에서 추천 대상자에게 배회감지기를 보급·관리하고 실종·발생 시 이를 활용하는 역할체계를 이루기로 했다.

 이어 부안경찰서와 부안군치매안심센터를 치매 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을 위하여 동반자로서 협업키로 했다.

 부안군치매안심센터 박현자 센터장은 “배회감지기 보급 확대 및 치매 인식개선 환경 조성 등 사회적 약자 관련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경찰서 이규선 생활안전과장은 “배회감지기의 보급 활용이 증가할수록 신속발견이 가능해 실종·가출인 보호자의 불안감 해소와 현장의 수색업무가 경감될 것”이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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