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 유튜브 국악채널 ‘전북도립국악원 국악! 똑똑! TV’ 29일 개국
전북도립국악원 유튜브 국악채널 ‘전북도립국악원 국악! 똑똑! TV’ 29일 개국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4.27 1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립국악원(이하도립국악원)이 유튜브 국악채널 ‘전북도립국악원 국악! 똑똑! TV’을 29일 정식 개국한다.

 도립국악원은 평소 국악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여주는 도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국악채널 개국과 온라인 공연 중계를 진행한다는 취지를 전했다.

 지난 24일부터 임시개설해 시범운영중에 있으나 29일 정식 개국 시에는 국악원 역대 주요 공연 중 우수작품을 선정하고‘동영상 화질보전’과 ‘장막 분할작업’을 거쳐 매주 수요일 무료 공개한다. 시청방법은 국악원 홈페이지(http://kukakwon.jb.go.kr/)에 링크된 주소로 접속하거나 ‘유튜브’ 등 포털사이트에서 ‘전북도립국악원 TV’ 또는 ‘국악!똑똑!TV’를 검색하면 된다.

 또한 올해 정기·기획공연도 유튜브로 녹화·중계 및 생중계등을 진행하며, ‘목요국악 예술무대’는 (주)티브로드 전주방송에서도 방송할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은 3개의 폴더로 구성됐으며 먼저 첫번째 예술극장 ‘오래된 미래’는 2014년부터 2019년에 공연한 예술 3단(창극단, 무용단, 관현악단) 정기·기획공연 중 25개 작품을 엄선해 매주 수요일 1회씩 올린다. 역대 우수작품으로는 지난 24일 ‘어머니는 기다린다’를 시작으로 29일 창극 ‘만세배 더늠전’, 내달 6일 무용극 ‘숨겨진 철의 왕국 - 장수가야’, 13일 창극 ‘배비장전’, 27일 무용극 ‘모악정서’가 상영한다.

 두번째 예술극장 ‘그리고 오늘’은 5월부터 시작하는 국악원 공연을 카메라 4대 이상 준비해 녹화·편집하여 공연 후 수요일에 중계한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예술극장 ‘바로 지금’은 국악이 가진 현장예술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소리열전 - 화룡점정’과 ‘신춘음악회’ 등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내달 13일부터 ‘목요국악예술무대공연’등으로 시작한다.

 차주하 국악원장은 “코로나로 지친 도민의 일상을 전통예술로 어루만져주는 ‘2020 공공예술프로젝트’로 온라인 방송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또는 객석 거리 두기로 진행하고, 현장에서 관람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녹화·중계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국악원은 내달 7일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목요국악예술무대 오월애(五月愛), 함께 바라 봄(무관중)’을 시작으로 상반기 공연일정을 시작한다.

 이휘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