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30대 여성의 금품을 빼앗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가 유치장에서 자해를 시도했다.
27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유치중에 수감 중이던 A(31)씨가 지난 25일 오후 10시 47분께 볼펜으로 자신의 목을 찔렀다.
A씨는 유치장 관리 직원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며 볼펜을 요구한 뒤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당시 유치장 관리 직원은 A씨가 자해하는 것을 목격, 곧바로 제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에 가벼운 상처를 입은 A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다시 유치장에 수감됐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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