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문학회, 제4회 교원문학상 수상자 장세진 평론가·박종은 시인
교원문학회, 제4회 교원문학상 수상자 장세진 평론가·박종은 시인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4.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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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진 평론가, 박종은 시인
장세진 평론가, 박종은 시인

 교원문학회(회장 김계식)는 장세진 평론가, 박종은 시인을 제4회 교원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전·현직 교원문인들로 구성된 문학단체 교원문학회가 수여하는 교원문학상은 회원이나 외부 필자중 최근 3년간 문학활동을 활발히 한 1~2인을 선정, 상패와 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인 장세진 문학평론가는 최근 3년 동안 ‘영화로 힐링’·‘TV 꼼짝 마’(2017)·‘진짜로 대통령 잘 뽑아야’(2019)·‘한국영화 톺아보기’(2020) 등 4권의 책을 펴냈다. 문학뿐 아니라 영화와 방송분야까지 평론활동을 진행했으며 1983년 등단한 이래로 그가 지금까지 펴낸 평론집 등 저서는 편저(4권) 포함 47권에 이른다. 또한 학교신문과 교지제작 지도를 열심히 한 공적을 인정받아 제25회남강교육상(2015)을 수상했다.

 박종은 시인 역시 최근 3년 동안 ‘나의 포트폴리오’(2017)·‘고창, 고창이여’·‘한국시문학의 이해와 창작’(2019)·‘오래된 미래’(2020) 등 4권을 펴냈다. 그중 3권은 시집이고, ‘한국시문학의 이해와 창작’은 시론집이다. 1994년 등단했으며 지금까지 시집 10권, 산문집 2권, 시론집 1권 등 모두 13권이다. 작년 바다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문인협회 고창군지부장(2.3대)을 지냈으며 현재 고창예총 회장이다. 고창교육장을 역임했다.

 교원문학회 측은 “장세진 평론가는 충분한 수상자격이 있음에도 지난 1회부터 3회까지 회장을 맡아 수상자로 선정되지 못했으나 문학적 공로를 사 올해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종은 시인은 고창예총 회장으로 많은 공적(公的) 시간을 보내야 하는 위치에 있음에도 3년 동안 4권의 저서를 펴내 왕성한 필력의 문학활동이라 상찬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교원문학’ 제5호 출판기념회를 겸한 제4회교원문학상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시 내달 29일 오후 5시 30분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초원갈비 연회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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