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좋은 사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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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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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풀 전북’문화를 도청이 선도적으로 펼쳐 기업등 지역사회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가족 친화인증제와 기업은 세무조사 면제 등 인센티브는 물론 경영 안정자금지원 등을 펴나 갈 계획입니다” ‘배려풀 전북’운동을 주관하는 강승구 전북도 기획실장의 말이다.

▼ ‘배려풀 전북’운동은 전북도가 출산.육아직원에 대한 배려문화 조성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를 이뤄간다는 저출산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의 하나다. 특히 전북지역의 출산률은 전국 평균치를 밑도눈 심각한 저출산 수준이다. 우리나라 인구 감소현상이 갈수록 재앙 수준으로 심화하고 있다.

▼ 앞으로 9년 후인 2029년쯤 부터 인구가 내리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암울한 인구전망이 나온 것은 어제 오늘이 아니다. 2028년 총 인구 5천2백여만명으로 정점을찍은 후 인구감소가 급격히 내리 막 길에 들어 설 것이라는 예측이다.

▼ 인구감소는 저출산 요인이 가장 크다. 저출산과 고령화는 인구감소로 이어지면서 생산인구 급감으로 국가 존립마저 위태로워 질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가 아니다. 정부나 지자체들이 출산 장려를 위해 출산장려금도 주고 세금도 감면해주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면서 인구증가 정책을 펴오고 있으나 저출산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 전북도가 야심차게 계획한 "배려풀 전북’운동처럼 인구증가를 위한 출산과 육아지원 등 정책이 기혼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구정책들이 대부분이다. 아이 낳기 좋은 직장 뿐아니라 ‘결혼하기 좋은사회’ ‘결혼하기 좋은세상’도 더불어 만들어가야 한다는 주문이다. 미혼자들에 대해 괸심도를 높히자는 얘기다. 물론 일자리가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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