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내부 결집 강화
군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내부 결집 강화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4.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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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자체 활동 점검에 나서는 등 내부 결집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27일 상황실에서 강임준 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부처 활동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한 정부 동향과 대 정부 설득 방안을 모색하고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 정부 설득 논리에 놓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내년도 국가 예산 관철에 의지를 다졌다.

 특히, 군산시는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450억) ▲조선해양설치·운송 인프라 구축(250억) ▲배달의명수 온라인 종합 배달앱 구축(19.3억)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PooL 490억) ▲군산형 일자리 창업모델 혁신창업팩토리 구축사업(30억) ▲전기자동차 에너지시스템 전주기활용체계 구축(280억) ▲스마트 지방 상수도 지원사업(84.5억) ▲군산시 가족센터 건립(60억) ▲군산푸드 생활나눔터(20억) ▲새만금 트랙터F-1그랑프리(9억)등에 총력을 쏟기로 의지를 다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 19로 지역경제 침체가 더욱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이제는 국가예산도 체질 개선을 해야 한다”며 “단순 SOC사업을 탈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중앙부처 예산 편성이 마무리되는 5월말까지 남은 기간이 중요하다”며 “부처에서 미온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사업은 대응논리를 갖춰 마지막까지 부처 설득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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