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화산면 지사협, 소녀상 건립 동참
완주 화산면 지사협, 소녀상 건립 동참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4.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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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치혁, 여기현)가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힘을 보탰다.

 27일 완주군은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보태달라며 100만원을 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 회원들이 동참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이다.

 장치혁 위원장은 “일제강점기 잊을 수 없는 고통을 받은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일본의 진정한 사과를 받는 날까지 고통의 역사를 잊지 않고 함께 하겠다는 의미에서 전 회원들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광호 추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복지의 풀뿌리로 알고 있다”며 “소녀상 건립에까지 정성을 모아 주신 데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8월 14일 위안부 기림의 날에 건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6000여만 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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