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익산지부 주관으로 데이트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데이트의 참견, 자기를 존중하는 데이트’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고등·대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총 55회에 걸쳐 데이트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건강하고 평등한 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데이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데이트폭력이 범죄임을 인식하고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인드를 확립해 익산시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익산지부는 가정폭력 등으로 고통을 겪으면서도 경제적 어려움이 있거나 법을 몰라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심리상담과 법률상담을 무료로 진행해 양성평등과 가정폭력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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