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기획서는 왜 선정되지 못할까?” 문화통신사협동조합 기획 프로젝트 호응
“내가 쓴 기획서는 왜 선정되지 못할까?” 문화통신사협동조합 기획 프로젝트 호응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4.22 1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통신사협동조합은 21일 공간기린토월에서 지역문화예술인과 문화단체활동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예술 지원사업 기획서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내가 쓴 기획서는 왜 선정되지 못할까?’라는 도전적인 주제 아래 모인 20여 명의 참석자들은 공유된 기획서들을 서로 읽어보면서 기획의 목적, 활용대상, 연계프로그램의 개발 가능성 등에 대해 궁금증을 나누고, 설명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캘리그라퍼 이상우씨는 “대부분 기획서는 공유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여러 사람이 함께 공유하고 내용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 놀라웠다”며 “앞으로 기획서를 고민하고 작성하는 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한 임성희 문화통신사협동조합 대리는 “기획서 공유를 통해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공감해보고, 이를 통해 다양한 주체가 함께 고민하고, 참여했으면 하는 생각으로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 고 덧붙였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