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가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게 손편지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낸 사연이 감동을 주고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헌신적 모습에 존경심을 표하는 내용과 과자등 간식을 담은 한 초등학생의 정성이 전북도 보건당국에 보내와 감동의 물결을 일고 있다는 보도다. 지구촌을 흔들어 놓은 코로나19 가 한자리 수 감염자 발생으로 억제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국민.그리고 세계 최고의 의료수준을 갖추고 있는 의료기관 의료인, 방역요원들의 헌신적인 의료방역활동 때문이다.
의사, 간호사 등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감염이 될 수있다는 공포속에서도 사투를 벌여 많은 목숨을 구한 희생적 활동이 빛을 발휘한다. 한국 의료진들의 헌신적 노력은 코로나19 치명률을 보아도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들에 비교해 불과 1.7%로 월등히 낮을 정도로 의료수준도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일부 종교집단의 감염과 정부의 초기 감염원 유입차단에 판단 미숙 등으로 대규모 감염이라는 악재를 맞았었다.
하지만 이만큼이나 사태를 진정시킨 의료진들에 대해 감사와 응원을 보내는 것은 마땅하다. 무게 3kg이넘는 방호복을 하루 8시간 이상 착용하고 땀흘리며 의료활동을 하는 의료진과 방역진들의 헌신은 눈물겹다. 일부 의료진은 보호복이 없어 대신 수술 가운을 입는 마스크나 보호복이 부족해 애를 먹기도 하고 선별진료소등에서 봉사하는 의료진에 위험수당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등 그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일들이 적지 않았다.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활약한 많은 의료진들이 육체적 피로감 보다 정신적 스트레스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는 말도 들린다.
코로나19 방역망이 뚫리지 않아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헌신한 이들이 코로나 영웅들이다.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