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 축산진흥과 강달용 과장을 비롯한 직원 14명은 22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지면 효정리 장미(9,900㎡)농가를 찾아 곁순 따기 등 일손 돕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로 농촌에 손길이 절실한 상황에서 농촌 현실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덜어주고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축산진흥과 직원들이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일손을 지원받은 장미 농가 대표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축산진흥과 직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본인 일처럼 열심히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축산진흥과 강달용 과장은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새삼 농민들의 노고에 고마움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돕기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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