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비대면 수업 질 개선 학사모니터링 ‘학생 의견 촉각’
전주대, 비대면 수업 질 개선 학사모니터링 ‘학생 의견 촉각’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4.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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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는 비대면 수업의 질과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 향상을 위해 ‘비대면 수업 학사모니터링위원회’ 제도를 운영한다.

비대면수업 학사모니터링위원회는 학생 대표 10명과 교수와 직원 9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난 13일에 위촉돼 16일 첫 회의를 진행했다.

1차 회의에서는 학생들의 크고 작은 불편사항 전반이 논의됐다. 온라인 강의 음질 개선, 학생과 교수 간 메시지, 메일, 카카오톡 등을 통한 소통 체계 확립, 신속한 출결 반영, 특별장학금 도입 등이다.

총학생회에서 요청한 학생성적 평가의 절대평가 반영, 일부 강의 시스템 개선 등에 대한 사항은 당일 검토돼 즉시 개선됐다. 나머지 제시된 의견은 다음 회의까지 검토된 후 학생들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전주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이 우리 대학의 최우선 가치다”며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학생회의 의견을 반영하고, 회의 내용을 담당 교수들에게 전달해 강의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대면 수업 학사모니터링위원회 회의는 등교 시까지 주 1회 이상 실시되며, 전 회의 안건에 대한 피드백, 총학생회의 의견 제시,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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