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박준배 시장, 일상생활 속 방역으로 경제도약 박차 다짐
김제 박준배 시장, 일상생활 속 방역으로 경제도약 박차 다짐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4.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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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배 김제 시장이 20일 기자브리핑을 열고 일상생활 속 방역으로 시민의 사회활동을 보장하며 경제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5월 5일까지 지금의 근간을 유지하며 일부 제한을 완화하는 것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박준배 김제시장이 직접 나서 브리핑을 하게 된 것이다.

 박 시장은 먼저 대구지역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공감해 지난 4일 관내 삼성생명연수소 입소자가 전원 퇴소할 때까지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성숙한 시민의식에 존경을 표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꺼이 일상을 희생하면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김제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소상공인 긴급경영자금 및, 임대료와 사회보험료, 공공요금 지원,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지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등을 적극 추진하고,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추이 등을 염두에 두고 각종 혜택을 최대한 빨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온라인 홈스쿨링 시장이 더 많은 주목을 받는 등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행사 운영 및 방역관리 지침을 준수하며, 시 주관 행사나 교육을 신중하게 추진하고 공식 유튜브(김제지평선TV)에 영상을 송출해 온라인 시민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터넷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문화 확산에 발맞춰 농산물 쇼핑몰 판매와 지원 등 농산물 유통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한 달 만에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됐다”며 “싱가포르 사례와 같이 세컨드 웨이브(2차 유행)가 발행하지 않도록 오는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의 근간을 유지하면서 마스크 착용 생활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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