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현재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차량 대부분은 오래된 경유차들이다.
시는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배출원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확보한 사업비 3억5천만원을 통해 한대당 500만원씩 총 7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군산시에 등록된 2011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어린이 통학 차량(경유 소형)을 폐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사는 어린이 통학 차량이다.
차령(생산연도)이 오래된 순서대로 선정한다.
내달 23일부터 28일까지 우편 및 전자우편(이메일, 메일주소:ssm41390@korea.kr)으로 지원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선정되면 LPG 신차 구매계약 후 기존 경유 차량을 폐차(말소등록)하고 신차를 등록하면 보조금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군산시 환경정책과 차성규 과장은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걱정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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