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축산악취 해결 5개년 계획수립 추진
정읍시, 축산악취 해결 5개년 계획수립 추진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04.16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가 민선 7기 대표 공약사업 중 하나인 축산악취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축산악취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그동안 축산농장과 가축분뇨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줄이기 위해 시설을 현대화하고 가축분뇨처리시설과 악취 저감 시설을 지원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하지만 농가는 소득과 직결되는 부분에 집중투자하고, 민원의 주범인 냄새 저감 시설 투자 결여 등으로 악취 민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축산악취 저감 70% 달성을 목표로 악취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축산악취 저감 대책 추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악취개선, 축산농가의 의식 전환 ▲주민 공감 사전예방적 냄새 관리 총력 ▲축산농장 냄새 저감 지속 추진, 자연 순환농법 실현 ▲상생과 화합, 적극 소통 냄새 관리 거버넌스 활성화 ▲합리적인 냄새 관리 제도 운영 등 총5개 분야 21개 과제, 55개 사업에 891억5천9백만원 투입할 방침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축산냄새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축산농가의 의식 전환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며 “지역사회의 갈등 없는 공존과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