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민들 건강 증진에 앞장
군산시 농민들 건강 증진에 앞장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4.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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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농민들의 건강 증진에 나선다.

 시는 상대적으로 의료 시설 접근성이 취약한 농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삶의질 개선을 위한 의료 사업 이른바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민선 7기 역점 시책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내년까지 농촌 마을에 의료 관련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시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공공장소에 혈압계와 발안마기 등 의료 보조 기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업비 10억800만원을 확보해 161개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각각 280여만원을 할당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지원 대상은 읍·면 지역이나 농촌지역이 50% 이상인 통 지역의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이다.

담당 읍·면·동에서 심사표에 근거해 자체평가한 후 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는 또 물품 보급 업체는 사후 관리 등을 고려해 엄정한 선정 절차를 밟기로 했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김창환 소장은 “이 사업이 농사일에 지친 농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활기찬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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