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수에 전춘성 후보 당선
진안군수에 전춘성 후보 당선
  • 총선 특별취재단
  • 승인 2020.04.1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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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민의 민심은 전춘성(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선택했다.

 제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진안군수 재선거 개표결과 전춘성 후보가 전체 진안 총 유권자 23,053표 중 17,912명이 투표에 참여, 77.7%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8,954표를 얻어 49.9%의 득표율로 8,500표(47.4%)를 얻은 이충국 후보를 454표(15일 밤 11시 현재 기준) 차이로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진안군은 77.7%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당초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거머쥔 전 후보가 우세하리란 예상과는 달리 선거기간 김현철, 송상모 무소속 후보들과 단일화를 이뤄낸 이충국 후보가 마지막까지 선전을 펼쳐 진안군민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0일과 11일 사전투표결과 46.96%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사전투표결과 전 당선자는 5,821표(3,080), 이충국 후보는 4,782표(3674)를 획득했다.

 전 당선자는 진안읍에서 4,299표, 이충국 후보는 4,007표를 얻어 둘 사이의 표 292표를 보였고 전 당선자는 진안 10개면에서 용담, 안천, 동향, 상전, 마령면에서 10~30여표로 근소하게 성수면에서 190여표, 부귀면에서는 130여표 차이로 앞섰고 백운과 주천, 정천면에서는 이충국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승패는 관외사전투표에서 갈린 것으로 나나났다. 전체 관외투표자 2,472표중 전춘성 당선자가 1,486표, 이충국 후보가 953표를 얻어 500여표 차이로 당락을 결정짓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전춘성 당선자는 진안군 문화체육과장, 진안읍장, 진안군 행정복지국장을 역임한 행정전문가로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한국스카우트전북연맹 진안지구 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전춘성 신임군수 취임식은 16일 오전 10시 30분에 진안군청 군수실에 열린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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