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하면,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양심화단 조성
김제시 청하면,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양심화단 조성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4.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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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청하면(면장 허정구)은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인 석동마을 정류장 앞에 양심화단을 조성했다.

 석동마을 양심화단 조성지는 그동안 상습적 쓰레기 불법투기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곳으로 각종 생활쓰레기가 적체돼 주변 미관을 저해하는 등 주민 불만이 많은 장소였다.

 이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공한지 177㎡에 회양목과 철쭉 311본을 식재했다.

 허정구 청하면장은 “이번 양심화단 조성을 통해 쾌적한 환경조성은 물론 지역주민의 인식 전환을 유도해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효과를 가져오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화단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가꿀 예정이다”고 말했다.

 양심화단 조성에 참여한 오태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쓰레기 대신 앞으로 예쁜 꽃을 볼 수 있게 되었다.”며 뿌듯해했다.

 허정구 청하면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하면 만들기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에 조성한 양심화단이 쓰레기 투기를 감소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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