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8차 정기총회가 14일 김정흠 상임대표를 비롯한 김윤배 운영위원장과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문화원 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지발협은 이날 2019년도 감사보고서 채택, 사업 결과 및 회계결산.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을 논의했다.
또한 지난해 추진했던 임실군 지속가능발전 민관협력사업 3개 분과인 문화관광분과, 자연환경분과, 복지(아동, 청소년)분과를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이 중 문화관광분과는 문화·예술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정책지표발굴 및 데이터 축적과 정보 공유와 적극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주민의 눈 높이에 맞는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가 확보됐다는 평을 얻었다.
이어 지역주민의 생태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원환경분과는 섬진강유역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와 모니터링 보고회를 통한 민관협력적 오염저감 대응방안을 강구했다.
또한 복지분과는 지역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한 정보제공 및 정책 강구를 통해 이용자 측면에서의 정보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및 정보지원 시스템을 확립하고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정흠 대표는 “이번 정기총회는 새로운 위원들의 참여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키 위해 지난 한해동안 노력해 주신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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