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만한 후보에게 투표하자
일할만한 후보에게 투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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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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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을 달궜던 4.15총선이 막을 내린다. 올해 총선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후보자나 유권자 모두에게 힘든 시기였다. 이제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앞으로 4년 대한민국과 전북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미래 역량을 가진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다행히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이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전북 투표율이 34.75%를 기록하는 등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전북 유권자들의 높은 주권의식이 오늘 선거일에도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총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은 후보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경제가 마비되고 일상이 무너진 우리 사회를 복구해야 하며, 전북현안을 해결해야 할 무거운 책무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오늘 전북을 위해 일할만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전북은 국회에서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공공의대법, 탄소법 제·개정,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새만금사업 속도전, 여기에 무너진 지역경제를 회복해야 한다.

  그러려면 중앙무대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전북은 20대 국회에서 홀대받는 경험을 했다. 정치적 힘이 없다 보니 전남·광주와 부산·경남의 견제를 받기도 했다. 4,15 총선에서 지역현안을 돌파해 나갈 수 있는 추진력과 지역경제에 대한 비전을 가진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

 정치를 바꾸고 전북을 변화시키려면 유권자가 나서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 정치권은 위성정당 꼼수와 공천파동에 이어 선거 막판에는 망언과 흑색선전을 쏟아냈다 세월호 막말과 여성비하, 성희롱 발언은 국민에게 정치혐오를 불러일으키게 하고 있다. 막장 정치판을 바꾸려면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심판해야 한다. 막말 정치를 하는 정당과 후보를 퇴출해야 한다. 정치판을 바꾸는 힘은 선거 참여이고 투표다.

  품격 있는 정치를 만들려면 투표권을 행사해 정치판을 바로잡아야 한다. 유권자가 주권행사를 포기하면 민심과 다르게 국민이 원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될 수 있다. 일을 할만한 후보, 품격있는 정치를 만들어 갈 후보를 선택해 전북과 정치판을 바꿔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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