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국외출장비 관련예산 6,300만원 반납
부안군의회, 국외출장비 관련예산 6,300만원 반납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4.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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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의회(의장 이한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공무국외출장비 등 관련 예산 6,300만원을 반납했다.

 부안군의회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의원 공무국외출장여비 3,000만원, 의원 공무국외출장 수행비 1,200만원, 의원과 직원의 위탁 교육비 910만원 등을 포함한 총 6,300만원을 삭감했다.

 삭감한 예산은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긴급재난생활비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에 쓰이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부안군의원 전원은 4월 의정활동비의 30%를 반납하기로 결정했으며 해당 금액인 330만원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위기가구에 지원하기로 했다.

 부안군의회 이한수 의장은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기 위해 예산을 반납했다”며 “부안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의 경제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예산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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