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코로나 극복 성금 기탁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코로나 극복 성금 기탁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4.12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극복에 각계각층 한 뜻

“코로나 19로 실의에 빠진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랍니다”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0일 특별성금 5억원을 기탁하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큰 힘을 보탰다.

전북도청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병관 사회복지협의회장, 배인재 사회복지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 회장은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특별모금된 성금 2억5천만원과 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으로 모금한 2천만원, 공동모금회 중앙지원금 2억3천만원을 모아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많은 분이 힘들어하고 있지만, 각계각층의 따뜻한 나눔으로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공동모금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1천10개소에 소독기와 소독약,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지원하고, 도움이 절실한 소외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송하진 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적극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사회복지시설 기관들과 현장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욱 촘촘한 방역 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실천을 통해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국 섬서성 상락시에서 후원한 마스크(KN95) 1만 매도 전북도에 전달됐다.

국경을 넘어온 마스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도내 의료기관 종사자 및 소방공무원에게 배부된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