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개인택시신협 조합원 긴급생활자금 15억원 지원
전주개인택시신협 조합원 긴급생활자금 15억원 지원
  • 김완수 기자
  • 승인 2020.04.10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개인택시신협(이사장 임기환)이 코로나19로 인해 승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택시 조합원에게 긴급생활자금 15억원을 자체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생활자금 지원은 최대 400만원까지 초저금리(1년 1.65%, 2년 1.80% 고정금리)로 지난 3월 30일부터 대출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30여 명의 조합원에게 7억2천만원의 대출이 이루졌다. 대출상담 및 신청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개인택시신협 임기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인택시 조합원이 생계가 어려워지고 영업을 포기하는 연로한 조합원들이 속출하는 등 IMF 시절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서 당장 차량 보험료, 세금 납부 등을 걱정하는 조합원들의 안타까운 목소리를 듣고 우리 신협에서 조합원들을 위해 도움 줄 방법을 고민하다가 초저금리 긴급생활자금 대출을 준비하게 되었으며, 자산규모가 크지 않고 여유자금이 넉넉하지 않아 더 많은 지원을 해 주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앞으로도 단체신협의 특성을 살려 조합원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하는 신협, 조합원의 경제적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신협으로 거듭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완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