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지상토론] 정읍·고창선거구
[4.15총선 지상토론] 정읍·고창선거구
  • 총선 특별취재반
  • 승인 2020.04.06 1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선되면 제1호 법안으로 무엇을 발의하시겠습니까? 법안의 주요 골자를 말씀해 주시지요?

 ▲윤준병=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겠습니다. 농업은 우리 국민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생산기능 외에도 토양보전, 수자원 함양, 생물다양성 유지, 국토 균형발전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원적 가치를 지닌 농업은 국민적 관심과 제도적 보완 그리고 법률적 뒷받침을 통해 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WTO 개발도상국 지위를 상실하면서 농업에 대한 보조금이 줄고 쌀수입 전면개방에 따른 불안을 해소하는 제도적 국가적 보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를 위하여 각 지자체별로 지급되는 농민 공익수당을 국가 차원에서 현실화할 수 있도록 ‘농업 공익수당 보전법’을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하여 농업의 공익가치를 보장하며 농촌의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유성엽=농축산어인 공익수당 지급을 위한 관련법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할 것입니다. 농축산어인 공익수당은 농축산어업이 가진 식량생산 및 안보, 생태계 보존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과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수단입니다. 현재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도입 중인 농어민 공익 수당을 제정안 발의를 통해 국가의 책무로 전환하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것입니다.

 

 -내장산 사계절 관광지 개발 대책을 말씀해주시지요?

 ▲윤준병=지역민의 경제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유동인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먹고, 자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가 구축돼야 합니다. 먼저 내장저수지 공원구역을 해제하여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변화시켜 내장산생태공원, 문화광장, 내장산리조트를 연결하는 복합레저관광로드를 개발하겠습니다. 그리고 단체관광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의 확보 및 확충을 위한 호텔 및 컨벤션센터를 건립하여 정읍이 사계절 관광객이 머무르는 레저타운으로 만들겠습니다.

 ▲유성엽=내장산 사계절 관광지 개발을 위해 내장산 관광 내실화와 구절초 축제 전국화를 비롯한 지역 축제를 활성화할 것입니다. 내장산 자생식물원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사계절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 관광콘텐츠를 제공하고, 용산호, 내장산리조트관광지, 동학농민혁명유적지 등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위한 인프라 지원에도 적극나설 것입니다. 또 제가 정읍시장 시절 기획하여 지금은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구절초 축제를 전국 축제로 발돋움시키고, 계절별 축제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것입니다. 관광콘텐츠 간 연계가 강화되면 내장산도 사계절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후보자께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공약 하나를 말씀해 주시고 설명 부탁합니다.

 ▲윤준병=지역발전이 정체되면서 제자리에 머물렀던 ‘10년 묵은 지역 현안과제’입니다. 고창과 변산반도를 잇는 부창대교 건설과 잦은 고장과 부실공사로 지역민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는 한빛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강화 그리고 내장저수지 공원구역 해제입니다. 마지막으로 동학농민혁명운동의 계승발전을 위한 무장기포지 성지화 사업, 전봉준·손화중 거리 조성,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유성엽=나라 경제 살리기를 1호 공약으로 내세우고 싶습니다. 경제가 매우 어렵습니다. 더욱이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 민생이 매우 심각한 위기에 빠진 상황입니다. 우선은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한 공약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경제 살리기를 위한 코로나 감세, 서민 감세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지난 3월 17일 국회 기재위 간사로 참여해 소상공인 감세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기준 금액을 대폭 높여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총선 특별취재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