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도, 2주 연속 올 들어 최고치 기록
문 대통령 지지도, 2주 연속 올 들어 최고치 기록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4.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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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가 이번 주 소폭 상승한 채 지난주에 이어 올 들어 최고치를 유지했다.

 2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 동안 1천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1주차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달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3%포인트(p) 오른 52.9%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1%p 내린 44.0%,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3.1%로 집계됐다.

 긍정평가 중 매우 잘함은 32.6%, 잘하는 편은 20.3%다. 부정평가 중 매우 잘못함은 31.1%, 잘못하는 편은 13.0%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차이는 2주 연속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지지 정당별로는 민생당 지지층, 직업별로 가정주부에서 긍정평가 증가를 이끌었다.

 50대는 지난달 4주차 주간집계 대비 6.2%p 오른 60.5%, 민생당 지지층에서는 6.8%p 오른 42.3%, 가정주부에서는 5.4%p 오른 50.3%의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주요 지지층인 30대는 6.7%p 내린 52.2%, 20대 3.1%p 내린 48.1%를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이번 주중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7%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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