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산불 방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시는 청명·한식을 앞둔데다 날씨마저 건조해 산불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15일까지 관계 공무원들을 대거 투입해 산불 방지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이 기간 산불전문 진화대원 55명, 산불감시원 49명, 시 공무원 225명 등 총 329명의 공무원들을 산불 위험 및 취약 지역에 집중 배치해 적극적인 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또 산림녹지과를 중심으로 23개 읍면동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이곳에는 산림녹지과 및 읍면동 직원들이 상주한 가운데 아침 9시부터 일몰시까지 특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발생 등 유사시를 대비해 소방서 및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제 구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산시 산림녹지과 심문태 과장은 “산불진화 및 실화자 검거 등 산림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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