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복식 전북은행 공희용과 인천국제공항 김소영의 세계랭킹이 6위로 동결됐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대회 일정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세계랭킹을 한동안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 랭킹은 가장 최근에 열린 배드민턴 국제대회 전영오픈까지의 성적을 반영한 것이다. 전영오픈을 전후로 3·4월 열릴 예정이었던 국제대회들이 줄줄이 취소·연기됐다.
공희용과 김소영은 지난 전영오픈에서 16강에 올랐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지난해 9월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슈퍼 750 대회인 일본오픈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전북출신의 신승찬과 짝을 이룬 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는 그대로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를 기록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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