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아로니아 바디케어 제품 출시
순창군 아로니아 바디케어 제품 출시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4.0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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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지역에서 생산한 아로니아를 첨가한 바디케어 제품을 출시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지역에서 생산한 아로니아를 첨가한 몸 관리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라북도 동부권특별회계 지원을 받아 (재)순창건강장수연구소에서 개발한 제품은 바디워시와 바디로션, 샴푸(린스 겸용), 마스크 팩 등 모두 네 가지 종류다. 최근 광주광역시에 있는 굴지의 화장품 회사인 (주)노아코스메틱과 관내 쌍암농공단지에 둥지를 튼 (주)비엔비에 기술이전을 끝내고 본격적인 제품생산을 앞두고 있다.

 이들 제품은 순창에서 생산한 아로니아 및 모링가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아토피성 피부염 예방과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연구를 특허등록하고 2천만원의 사업비로 시제품 화까지 이룬 성과다. 특히 식품 외에 미용제품 분야에도 산업화 가능성을 열어놨다는 평가를 받는다.

 군에서는 우선, 올해 연말 안에 개장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인 수(Water)체험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범 테스트를 거쳐 소비자의 반응을 살핀 후 관련업체로 하여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도 입체적인 홍보활동을 병행해 나간다.

 또 여기에 머물지 않고 코로나19를 계기로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질 것에 대비해 관내 식품업체와 상품개발 컨설팅 업체를 연계한 순창의 대표적인 면역력 증진 건강장수 식품개발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전북도 동부권 특별회계 지원을 받아 순창 농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제품소재 개발은 물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통한 경쟁력 있는 건강장수식품클러스터를 육성하고자 전력을 다해오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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