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워킹 스루’와 ‘바이오시밀러’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도보 이동형’과 ‘동등 생물 의약품’을 선정했다.
‘워킹 스루’는 건물 안에 들어가지 않고 건물 입구 등 별도로 마련된 곳으로 걸어가서 용무를 보는 방식으로서 감염병 진료, 물품 구매, 도서 대출·반납 등을 할 때 활용되는 말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이미 제조·판매·수입 품목 허가를 받은 품목과 품질 및 비임상·임상적 비교 동등성이 입증된 생물 의약품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대체어를 선정했다.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김미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