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북지역 기업경기 전월대비 부진
3월 전북지역 기업경기 전월대비 부진
  • 김완수 기자
  • 승인 2020.03.3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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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는 대형마트 판매부진 뿐만이 아니고 제조업을 비롯한 지역 상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북지역 3월 기업경기가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지역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3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경우 업황 BSI는 58로 전월(57)대비 1p 상승한 반면, 4월 업황전망 BSI는 60으로 전월(62)대비 2p 하락했다.

또,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32.5%), 불확실한 경제상황(24.5%),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8.3%)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특히 비제조업의 경우 업황 BSI는 50으로 전월(52)대비 2p 하락했으며, 4월 업황전망 BSI도 52로 전월(57)대비 5p 하락했다.

비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20.6%),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17.1%), 내수부진(12.8%) 등이 상위를 차지했으며, 전월과 비교 시 불확실한 경제상황(6.7%→20.6%), 원자재가격 상승(2.2%→3.3%) 등의 응답 비중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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