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시아 문화심장터, 대한민국 도시재생 모범사례 선정
전주시 아시아 문화심장터, 대한민국 도시재생 모범사례 선정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3.31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문화심장터 100만평 프로젝트가 대한민국 도시재생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도시재생 사업의 모범사례를 알리기 위해 발간한 도시재생 사례집인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사업 30선’에 전주시 ‘전통문화 중심 도시재생사업’이 선정, 소개됐다”고 밝혔다.

국토부의 이번 사례집 발간은 정부 차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4년차를 맞아 전국 도시재생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사례집에는 전주시 도시재생 사업이 ‘많은 역사·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균형적인 도시재생을 달성하고 아시아의 문화심장터로 도시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있다’고 소개돼 있다.

전주의 대표적 도시재생 사업인 아시아 문화심장터 100만 평 프로젝트는 올해까지 중앙동과 풍남동, 노송동 등 1.43㎢의 구도심 일원에 총 190억원을 투입,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고물자골목에 오래된 건물을 매입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유카페와 공유주방, 공동작업장 등 공유공간을 조성해왔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올 상반기까지 총 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라감영부터 완산교 교차로에 이르는 500m 구간에 인도 설치를 완료키로 하는 등의 전라감영로 특성화 사업도 추진중이다.

이밖에도 전주시는 현재 전주역세권 혁신성장 르네상스, 용머리 여의주마을, 서학동예술마을 등 4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 신계숙 사회연대지원단장은 “현재 진행중인 전주형 도시재생 사업들이 모범적인 사례로 국토교통부와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도시재생 사업의 속도를 제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시민이 함께 가꾸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