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면역력 높일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순창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면역력 높일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3.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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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면역증강 효과가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출시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슈퍼 케이 프로바이오틱스’와 ‘슈퍼 케이 프로바이오틱스 블루베리 맛’ 등 두 가지 제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순창군과 전북도가 추진하는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을 통해 순창지역 블루베리와 블루베리 발효물, 프로바이오틱스 활성을 갖는 토종 유산균 등을 이용해 개발했다. 특히 진흥원 측은 최근 코로나19로 말미암아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품이나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진 시점에 제품이 개발되면서 많은 주목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슈퍼 케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안토시아닌 함량이 매우 풍부해 항산화 활성이 좋은 순창군 아로니아 분말을 8% 함유했다. 또 ‘블루베리 맛’ 제품은 순창군 블루베리 분말 4%와 블루베리 효모 발효분말 1%를 함유시켜 개발했다.

 더욱이 ‘블루베리 맛’ 제품에 첨가된 블루베리 효모 발효 분말은 세포 및 동물실험 등을 통해 면역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학회에서 발표해 우수한 기능성도 입증받았다.

 이밖에도 이들 두 제품 모두 1통(60정)에 10억마리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일 2알씩 30일 분량으로 구성됐다.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온 가족 모두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진흥원이 전통장류에서 분리한 식물성 유산균이 대다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대체소재로 주목받고 있어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도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장 내 세균이 장 건강 및 면역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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