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중(하키)·금산중(씨름), ‘전북의 별’ 육성 선정
김제중(하키)·금산중(씨름), ‘전북의 별’ 육성 선정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3.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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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예체능 분야 저변확대 및 우수 인재 조기 발굴을 위한 전라북도 예체능분야 ‘전북의 별’ 육성 공모사업에 김제중학교(하키)와 금산중학교(씨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김제중학교(하키)는 2천만 원을 금산중학교(씨름)는 1천만 원을 사업비로 지원받아 학교에서 육성 중인 예체능 분야의 기량을 향상하기 위해 유명강사 및 코치의 인건비, 체육환경개선 및 육성에 필요한 기자재 구입, 사업운영 및 추진에 필요한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김제중학교와 금산중학교는 예체능 분야 ‘전북의 별’ 사업을 통해서 하키 꿈나무와 씨름 꿈나무를 발굴하고 우수선수를 육성하여 전북을 대표하는 하키와 씨름선수로서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대회에서 입상해 하키 씨름 활성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제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김제초(씨름)와 중앙초(수영), 금성여중(오케스트라) 등 3개 학교에 대해서도 내년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시 자체사업으로 5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제초와 중앙초, 금성여중에는 열악한 환경 속에 훈련하고 있는 예체능 꿈나무들에게 최소한의 경비를 시 자체사업으로 지원해 각 학교에서 육성 중인 씨름, 수영, 오케스트라가 활성화돼 예체능 육성학교의 명성을 유지하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내년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원태 인재양성과장은 “관내 초·중학교가 신인 선수 및 우수선수를 발굴해 예체능 육성학교의 명성과 위상을 확립하고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대회 입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둬 각 학교에서 육성 중인 종목의 활성화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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