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봄철을 맞아 외래 식물병해충으로부터 농업 및 자연환경 등에 주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외래병해충 발견 시 관계기관에 신속한 신고를 26일 당부했다.
기후 변화 등 여건 변화로 외래병해충 유입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에서 처음 발견되는 의심병해충은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
외래병해충은 국내 유입시 농업과 자연환경에 직접적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비용으로 손실되는 금액이 많아 세계 각국은 조기 발견을 식물보호에 가장 유력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검역본부는 수입식물 및 해외여행객 증가 등으로 외래병해충 유입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수출입식물에 대한 검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올해는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 식물건강의 해인 만큼 외래병해충이 유입되지 않도록 수입 전 단계에서부터 통관, 국내 단계에 이르기까지 신속 정확한 조치를 통해 불안을 말끔히 씻어낼 것이다”며 “농림축산검역본부(054-912-0616)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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