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청년회의소(회장 김태호)는 코로나19가 임실지역에 발을 딛지 못하도록 자체 자율방역단을 구성하고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임실읍 전통시장, 버스승강장, 상가 밀집지역 등에서 매주 1회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임실청년회의소 회원 30여 명은 지난 3월 1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방역활동은 청년회의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십시일반 모금한 돈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실시할 예정이다.
임실청년회의소 회원들은 방역활동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에 빠진 상인들을 위로하고 각 상가마다 소독과 함께 마스크, 손 소독제를 전달했으며 사람들의 발길과 손길이 닿는 곳마다 꼼꼼히 소독하고 각 개개인의 위생에도 각별히 신경쓸 수 있도록 홍보했다.
김태호 회장은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자율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아내는 데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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