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체계적인 선거교육 준비해나가야”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체계적인 선거교육 준비해나가야”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3.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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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는 최근 ‘선거연령 확대를 계기로 본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무관중 토론회를 진행했다.

지난 24일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이경한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는 전주교대 박상준 사회교육과 교수, 황선철 변호사, 김용현 전주시교총회장, 군산시 청소년문화의집 정훈 관장,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김영기 상임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4월 6일 개학 연기로 18세 이상 유권자들의 참정권 교육에도 차질이 생긴 것을 두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주교대 박상준 교수는 “개학이 연기되면서 선거교육이 시간상 촉박할지라도 2년 뒤 대통령 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야 한다”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서는 학교 선거교육을 위한 교재 개발과 모의 선거 등을 통해 체계적인 선거교육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현 전주시교총회장은 “만 18세 투표권이 부여된 것은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해야 한다”며 “문제해결을 위해 학생이 주체적으로 참여, 결정, 실천해가지는 학교 자치 경험을 확장하는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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