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읍면 집중방역 소독 4월까지 연장 추진
완주군, 읍면 집중방역 소독 4월까지 연장 추진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3.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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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군수 24일 “취약시설 구멍 뚫리지 않도록” 당부

 완주군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읍면 방역소독을 4월까지 한 달 연장 추진한다. 

 완주군은 24일 오전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박성일 군수 주재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읍면 방역소독 연장과 재난관리기금 지급 계획, 노래연습장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 방역대책 등 17대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취약계층과 다중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의 방역에 구멍이 뚫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올 3월까지 시행해온 취약시설 읍면 방역을 4월까지 연장 추진해 방역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또 전북도의 재난관리기금 지급 계획과 관련해 “각 부서별로 집단감염 위험시설의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하려면 업무가 과중될 수 있는 만큼 13개 읍면 직원들과 협력해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가 지원하는 재난관리기금은 보건복지부 장관과 전북도지사 행정명령 대상 시설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영업중단을 권고하고 의무이행을 요청하되, 그렇지 않으면 행정명령에 나설 것을 전제로 일정액을 지원하는 것이다. 박 군수의 말은 의무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해당 부서와 읍면 직원이 공조를 취하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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