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경선불복 탈당자 영구제명 재천명
민주당 전북도당, 경선불복 탈당자 영구제명 재천명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3.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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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당내 경선불복과 함께 탈당 후 타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로 나선 인사에 대해 영구제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해찬 당 대표의 경선 불복에 대한 강경한 입장이 전달되면서 탈당자에 대한 영구제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북도당도 논평을 통해 “당 대표와 중앙당 차원의 조치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선 불복 탈당자에 대해 복당 등에 대한 제한적 상황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당은 “최근 전주시 을 지역에서 후보 경선 결정에 불복하고 탈당한 최형재 후보측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 총선에서 승리 후 다시 민주당에 복당 하겠다는 내용의 영상물을 시민들에게 홍보에 나섰다”며 “이는 중앙당과 전북도당에서 밝힌 복당 제한 조치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이며 유권자에 대한 허위사실이 될 수 있음을 밝히는 바이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 개혁을 이루겠다는 야심찬 각오로 민주당에 등을지고 무소속 후보로서 나선만큼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민주당 전북도당은 총선 경선에서 불복, 탈당한 인사에 대해서는 영구제명 조치, 무소속 후보로 총선 승리 후 민주당 입당을 불허한다는 입장을 재천명하는 바이다”고 강조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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