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예비후보 ‘청년 보금자리, 구해줘 홈즈(Home)’공약 발표
김광수 예비후보 ‘청년 보금자리, 구해줘 홈즈(Home)’공약 발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3.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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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수 국회의원(전주시갑·민생당)은 20일 출마선언에서 제시한 7대 전주 비전 중 하나인 ‘복지하면 떠오르는 청년·여성 특별시 전주’를 만들고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보금자리, 구해줘 홈즈(Home)’공약을 발표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청년 보금자리 마련, 구해줘 홈즈(Home)’ 공약은 먼저 ‘청년 보금자리마련 종자돈 지원’으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무이자 대출 ▲청년 청약 가산점법 ▲최초 주택구입 및 전월세 부동산중개료 소득공제를 제시했다.

 이어 ‘청년 경제독립자금 지원’을 위해 ▲원룸 보증금 무이자 대출 ▲월세지원 바우처 도입도 약속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조사한 ‘청년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청년들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이라는 질문에 원하는 일자리(28.3%)와 집(28.2%)을 각각 1, 2위로 꼽았다”고 밝히며 “일자리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주거문제지만 현실을 들여다보면 ‘헬조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청년(만19세~34세) 가구 중 이른바 지옥고(반지하·옥탑방·고시원)에서 사는 ‘주거 빈곤 가구 비율(29.6%)’이 점점 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21대 총선 공약으로 ‘청년 보금자리마련 구해줘 홈즈(Home)’공약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대한민국이 당면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여성·청년 정책’으로 ▲신혼부부에게 5천만원을 지원하는 ‘헝가리식 저출생 정책’ 도입 ▲100% 국가 완전 보육책임제 실행 ▲청년 기본소득 도입 ▲여성·청년 국가건강검진 확대 ▲신축 공공시설 여성화장실 남성의 1.5배 규모 확대 등 세부공약도 발표했다.

 김광수 의원은 “심화되는 양극화와 불평등, 저출산·고령화의 인구 변화와 함께 사회문제로 대두된 일자리·건강·주거·결혼 등 청년세대들의 문제들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20대 국회의원으로서 사각지대에 있는 ‘20·30청년주부 건강검진지원법’을 대표발의하고 재정 문제로 법안을 반대하는 복지부를 지속적으로 설득시킨 끝에 통과시켰지만 청년들을 위한 정책은 아직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저출생 극복 정책, 청년복지 확대 정책 등을 통한 ‘청년·여성 특별시 전주’를 21대 총선 공약으로 삼은 것”이라며 “청년이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미래라는 점을 명심하고 계속해서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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