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예비후보 “국가유공자 보훈·의료 인프라 확대돼야”
임정엽 예비후보 “국가유공자 보훈·의료 인프라 확대돼야”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3.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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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정엽 완무무장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국가유공자 진료와 재활 등 처우개선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임 예비후보는 21일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서 유공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가의 부름을 받고 우리 영토 수호를 위해 헌신하다 부상당한 특별한 희생엔 더욱 공정하고 정의로운 보상이 있어야 한다”며 보훈보상대상자들의 의료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뜻을 밝혔다.

 현재 보훈처는 대상자가 보훈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도 주거지 인근 지정 위탁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전북은 예수병원과 전북대병원, 대자인 병원 등 10여 곳이 위탁병원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독립운동가를 비롯한 전북지역 보훈대상자 4만여 명은 대부분 고령으로 면역력이 취약한데다 농산촌 등 의료 소외지역 거주자들의 경우 위탁병원 이용이 편치 않다는 것이 그들의 고충이다.

 의료항목이 맞지 않는 전북 대상자들은 광주보훈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난 19대 대선 안철수 후보는 ‘전북권 보훈병원 신축’을 공약하기도 했다.

  임 예비후보는 “농어촌 등 의료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보훈가족들이 더 가깝게, 의료비 부담 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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